속리산면 출향인사인 ㈜상영 황영진 대표는 지난 22일 북암리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류 23박스(상하복 150벌, 티셔츠 500벌)를 전달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의류 제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황 대표는 매년 면민의 날 등 지역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 후원하고 있다. 황영진 대표는 “비록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고향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의류 전달 소식을 접한 북암1리 이심길 이장은 “고향 사람들을 잊지 않고

보은군이 연말을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민원인이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에 설치하고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는 민원과 전 직원이 참여해 올 한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하고 훈훈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치했다고 한다. 특히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메시지를 트리에 걸 수 있도록 했다. 의자와 크리스마스 소품을 비치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민원과는 민원인 및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임춘빈 민원과장은 “민원과를

김혜숙 보은소방서장은 지난 28일 보은읍 이평리 소재 보은군 청소년센터을 방문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화재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및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주요내용은 화재 취약요인 사전제거, 소방시설 유지 및 관리생태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처방법 및 대피요령 안내, 최근 대형화재 피해사례 전파를 통한 경각심 고취, 관계자 건의 및 애로사항 청치 등이다. 김혜숙 서장은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회장 장미란)가 27일, 보은군민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가 2023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산나물, 김밥, 약고추장, 비빔밥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다.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는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하는 모임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군의회(의장 최부림)는 의원 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지난 28일 열린 제388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보은군 오장환 문학상 운영 조례안’, ‘보은군 경관농업지구 조성 및 지원 조례안’, ‘보은군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의결했다.윤석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오장환 문학상 운영 조례안’은 보은군이 낳은 위대한 시인인 오장환을 기념하는 ‘보은군 오장환 문학상’을 운영하여 후배 문학인을 양성하고 문학의 고장으로서 보은군의 위상을 높이고자 제정하는 조례안이다.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곧 다가올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아동 등의 실종 예방 및 신속 발견 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등 41개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지난 27(월)부터 오는 12월 15일(금)까지 3주간 ‘안전 업!’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 업’은 (안전)드림 앱 (업)데이트의 줄임말로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약자의 실종 예방은 물론 지문 등 사전등록 정보 현행화 붐 조성을 위해 지난 해 11월에 시작한 「안전 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는 ’23. 6월 이전에 출생한 실종 위

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보은·옥천·영동·괴산군, 국민의힘)이 쌀값하락 방지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박 위원장은 29일 “최근 80kg 기준 산지 쌀값이 20만 원대 이하로 떨어졌다”며, “정부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가격 하락을 막아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 줘야한다”고 촉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산지 쌀값은((80kg 기준)은 ▲지난 15일 19만 9,280원 ▲25일 19만 8,620원으로 정부 목표치인 20만 원 수준에 못 미치고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덕흠 위원장은 “정

박경숙 충북도의회 의원이 지난 27일 제413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방 중소기업을 위한 활성화 전략을 별도로 마련해야 한다”고 필요성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물가가 상승하는 스태크플레이션(Stagflation)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도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이고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도가 선제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예

보은경찰서(서장 김용원)는 지난 23일, 보은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업해 장래희망이 경찰 또는 경찰 직업에 관심이 많은 보은군 학생 22명을 선정해 청주상당 청소년 경찰학교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경찰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뮬레이션 사격, 제복 및 장비 체험, 과학수사 체험 등 다양한 현장 대처 활동을 경험하여 경찰관이 되기 위한 소양 교육의 필요성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경찰학교에서의 체험과 교육을 통하여 미래 진로에 대한 인식이 뚜렷해지고 보은군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할

보은소방서(서장 김혜숙)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 홍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식용유 등 동ㆍ식물류는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분말 소화기로 소화할 경우 적응성이 약해 재발화의 우려가 있다. 유사시 물을 부으면 불길이 급격히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있기 때문에 소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주방을 의미하는 단어 ‘키친’(Kitchen)에서 첫 글자를 딴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 등 기름에 불이 붙었을 경우 사용하면 유막을 형성해 식용유

관기초등학교(교장 김홍석) 4학년,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월 22일 학교 텃밭에다 여름내내 땀 흘려 가꾼 배추를 수확했다. 관기초는 매년 3월이면 학교 텃밭을 갈아 고랑을 만든 후 학년별로 한두 고랑씩 분양한다. 이렇게 분양받은 각 학년 선생님과 학생들은 고랑에 야채를 정성껏 심고 가꾸어 수확한 것을 함께 나눠 먹는다. 지난 4월에는 땅콩, 고구마, 강낭콩, 대추토마토를 심었고, 이는 무럭무럭 자라 7월에는 강낭콩과 대추토마토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꼈다. 9월에는 땅콩과 고구마를 모두 함께 수확해 쪄서 나눠 먹기도 하고, 조금씩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는 예비 1인가구 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8일 매주 목요일 저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보은가족센터는 올해 상반기 ‘나는 싱글라이프(1기)’를 진행해 건강한 자기돌봄을 돕고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기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식탁 만들기’를 주제로 도자기와 아로마캔들 제작 클래스와 생활밥상 요리교실 그리고 밥상모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혼자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보은에 생활하고 있는 청년, 또래들을 만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1.여는 말의열문(義烈門)은 1598년 세워진 정문으로 흔히 보는 열녀 또는 효부 정문들 보다 그 가치가 더 크고 높은, 차원이 다른 정문으로“조선 여인상의 표본”을 구현한 거룩한 행적이 서려있다.북실김씨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경주김씨 판도판서공파 중시조 장유 선생께서 처향인 이곳 보은에 입향한 것으로 추정되는 1367년(또는 1368년) 이후 3대 을식 선생이 이거해서 터를 잡아 집성촌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보은읍 종곡리 일대는 이 땅을 딛고 살아온 선조들의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있는 곳으로 적지 않은 문화유산(적)을 만나 볼 수 있

보은군가족센터와 보은문화원은 지난 18일 다문화가정 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 30여명 대상으로 경주세계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 대릉원,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미디어파크에서 역사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경주 대릉원과 국립경주 박물관에서는 고대 유적지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가치를 체험하고 고대 유물 유적지를 돌아보며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한국 고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경주 미디어파크에서는 영상체험을 통해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탄부면자원봉사회(회장 조정식)는 지난 21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탄부면자원봉사회 12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절임배추를 씻고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담근 김장김치 100포기를 면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도 같이 살폈다. 특히, 숲피정미소 김문식 대표가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위해 농사지은 마늘 20kg을 기증해 더 뜻깊은 행사를 만들었다. 조정식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

보은군은 지난 21일 내북면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 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이 줄줄이 열린다.보은군은 노인의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 개강해 12월까지 노인건강증진, 오락·문화, 교양과목, 특별체험활동 등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노인복지대학 졸업식은 수업 시간의 80% 이상 이수한 학생에 대해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노인복지대학 운영 발전에 기여한 대상자에 대한 유공자 표창,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는 등 배

올해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비 납부를 희망하는 청구서가 우편 배달됐다. 곧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소식이다. 또한,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 때 도움받았던 고마움에 대해 보은한다는 의미와 비록 소액 성금이지만 적십자의 인도주의적 활동에 동참한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흐뭇한 청구서이기도 하다. 익히 알고 있듯 적십자 운동은 지금으로부터 164년 전인 1859년 솔 페리 노 전투에서 다친 군인들을 돕기 위해 스위스 사업가인 앙리 뒤낭이 세운 민간 구호 단체에서 비롯됐다. 그는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고, ‘솔 페리

엄마는 엄마다.대한민국에서도 아프리카에서도 엄마는 엄마다. 머리에 이고 있는 것도 잡아야 되고 왼쪽 팔은 가슴에 매달린 아기를 안고 걷는 엄마의 발등을 딛고 다리에 매미처럼 매달린 아이도 뿌리칠 수 없다. 아프리카 미술 박물관에서다. 이고 안고 다리에 찰싹 붙은 아이의 엄마 조각상을 관람하면서 은근히 가슴으로 전해진 울림, 여운의 꼬리가 길다. 모성애에 감염된 거다. 생태학자들은 동물의 행동을 바탕으로 모성애를 연구하고 뇌 과학자들은 호르몬과 신체의 변화를 바탕에 두고 연구했다. 하지만 학자들이 아무리 많은 이론을 내놓아도 가슴의

지난 21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2023년 보은군 주민자치 워크숍 및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워크숍에는 최재형 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보은군 주민자치위원회 김홍봉 회장을 비롯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및 회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주민자치위원 표창, 개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읍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보은읍 우크렐라 △탄부면 노 래 △삼승면 버럭난타 △수한면 난 타 △회남면 색소폰 △회인면 사물놀이 △내북면 라인댄스 △산외면 색소폰 및 노래 등 1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지난 21일 보은군 수한면 율산리 산1 일원에서 관리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숲가꾸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995년 경제림 육성을 위해 심은 전나무 단지를 대상으로 나무가 원활히 생육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숲가꾸기는 나무의 성장 과정에 따라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등 작업종류가 있으며, 이러한 작업은 녹화된 산림을 보다 품격있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이재수 보은국